대만 여행중엔 꼭 들리는 곳이 있습니다.예스진지라고 해서 대만 북동부 쪽을 여행 합니다. 스펀은 타이페이 북부쪽으로 위치하고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예전엔 탄광마을이었으나 폐광된 이후로 천등을 소재로 마을이 다시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지우펀이나 진과스 비슷한 경우입니다. 보통 택시를 타고 움직이는게 제일 사람들이 추천하는 여행 코스입니다.그러나 이렇게 한나절을 이동하는 건 좀 빠듯합니다.저는 여행을 할때 이중 두군데만 선택을 해서 이동합니다.특히 스펀폭포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다른 곳 중 하나를 빼는게 일정상 좋습니다. 혼자 갈때는 기차를 타고 가는게 오히려 편할 수 가 있습니다.일행들이 좀 있으면 택시 투어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구글이 참 이런건 잘 해 놓은 것 같습니다.우리나라는 해당이 안되..
드디어 애견동반 제주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언제 그랬냐는듯 날씨는 쾌청합니다. 드디어 여름같은 여름을 만났습니다.어제 못가본 곳 까지 들릴 욕심에 일정을 빡빡하게 짜 봤습니다. 2박3일간 잘 쉬다간 숙소 웨스티 하우스.어쩌면 애견동반 제주 여행때문에 알게 된 좋은 곳중 하나였습니다. 첫번째 일정은 바로 근처인 박수기정으로 갑니다.주상절리가 절별으로 솟아서 장관인 곳입니다.안덕계곡도 한번 들려 보고 싶으나 아이들이 별로 좋아 하질 않아 패스하고 여기로 출했습니다.박수기정 가기전 커피샵들이 많이 있습니다. 영화배우가 하는 카페도 있고...커피를 마시러 온게 아니니 무시하고 직진... 대평리로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곳 저멀리 박수기정이 보입니다.왼쪽으론 스페인의 구엘공원 한쪽을 뜯어 온듯한 구조물과 오른쪽은 산..
애견동반여행 둘째날 전날 일이 좀 생겨서 밤샘작업하고 새벽에 잠시 나왔습니다.숙소엔 참 예쁜 꽃들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사진 찍을 여력이 없었네요 ㅋ 다시 방에 들어가 잠을 청했고 얼마 지났는지 모르겠는데 핸드폰이 난리를 칩니다.들여다 보니 호우 재난 경보를 발령 했네요.오늘 해수욕장 가기로 했는데... 좀 지나니 동네 방송에서도 호우, 해일에 주의하라고 경고방송이 나옵니다.피곤해서 하루 쉬라는 뜻인가보다 했지만 가족들의 생각은 그게 아니라서...예정에도 없던 제주 쪽으로 방향을 선회 합니다. 애견숙박이 가능한 펜션인 웨스티하우스내 이쁜꽃이 보입니다. 비가 안오는데를 찾아 보니 협재 해수욕장이 있네요.일기예보를 보니 여기는 그냥 흐린 날씨가 하루종일이랍니다.그래서 목적지를 협재해수욕장으로..
혹시나 애견동반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있으면 참고 될까봐 지난해 갔다 왔던 애견동반 제주 여행기를 올립니다. 2박3일간 제주 예약을 했는데 강아지를 데리고 가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결국 애견동반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사람 이외의 생물체는 어디 놀러갈때 데리고 가지 않는게 가장 좋습니다일단 애견동반여행을가려면 항공사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대한항공에 연락해보니 비행기당 2마리인가 제한이 있어 빨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케이지를 준비해서 비행하는 내내 발밑에 두어야 합니다.공항 안에서는 안고 다닐 수 는 있습니다만 이건 개도 힘들고 개주인도 힘듭니다. 또하나의 애견동반여행의 문제는 유명한 관광지를 갈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애들이 테디베어 박물관 가고 싶어 했으나 애완동물..
두물머리를 가거나 여러가지 고민이 많을 때 찾아 가는 나만의 힐링 포인트가 있습니다.운길산에 위치한 수종사라는 작은 절입니다.종교가 있는 건 아니지만 사찰이나 성당 등의 종교시설에 방문하면 그래도 맘이 좀 편해 지는 것 같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특히 수종사를 찾는 이유는 매헌정이라는 다실이 있어서 그렇습니다.여기 앉아서 차를 마시는 순간은 세상 모든 고민이 다 날라가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수종사는 집에서도 가까워서 부담없이 찾아 갈 수 있는 곳 중 하나 입니다.수종사는 작지만 신라시대에 창설된 역사가 깊은 사찰입니다.샘에서 물이 돌 틈으로 흘러 나와 땅에 떨어질 때 종소리가 난다고 해서 수종사라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수종사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공부하던 곳이기도 합니다.등산객들은 걸어가지만 워낙 허약..
1년에 한두번 정도는 두물머리에 갑니다.날씨좋은 날 일출사진 멋지게 담아보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렇게 가끔 가서 보면 저처럼 멋진 사진을 담으려는 사진가들을 꽤 많이 볼 수 있습니다.저야 가끔 가는 거지만 거의 매일 오다시피 하는 사진가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에 비해 제가 더 나은 사진을 촬영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다른 곳을 가도 마찬가지 입니다. 세상 비경이 있는 곳은 항상 사진촬영을 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두물머리라고 구글에 입력만 해봐도 엄청난 사진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두물머리 새벽에 찾아와도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같은 앵글로 촬영하면 어느것이 내 사진인지도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두물머리 뿐만 아니라 전국의 명소에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
주말을 맞아 멀리 놀러가자고 합니다.그러다 생각 난 것이 군산철길마을이었습니다. 예전에 한번 가 봤는데 참 기억에 남는 장소라 흔쾌히 가보기로 합니다.문제는 주말! 특히 일요일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이 아예 없는 것도 사진 촬영시 재미 있는 그림이 나오질 않지만 너무 많아도 그렇습니다.철길 마을 갔는데 철길이 안보입니다. 군산철길마을도 예전과는 많이 바뀌었습니다.철길 사이 사람들 살던 집들이 이젠 관광지화 되어 이런 저런 물건 파는 곳으로 변했습니다. 군산철길마을의 휴일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여기가 철길마을이고 철길 양쪽으로 집들이 들어서 있습니다.사람들이 많아 군산철길마을의 상징인 철길은 전혀 안보입니다. ㅋ 많이 생긴 상점 중 하나가 교복을 빌려주는 곳이 있습니다.옛 추억이 생각나는지..
고등학교 수업때 한번쯤 들어봤을만한 이름 '이상'이 살았던 곳입니다.경복궁역에서 나와 서촌 가는길 입구에 있습니다. 겉멋이 들어 난해 하다고 소문난 오감도나 외우고 아는척 했던 중고등학교를 여기 근처에서 다녔는데,그리고 이길을 매일 같이 다녔는데 이집이 이상이 살던 곳이라곤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냥 미안한 마음에 시간내서 서촌 이상의 집으로 한번 와 봤습니다.많은 작가들이 와서 잠깐 쉬고 간다고 합니다.알쓸신잡에 나온 이후 인기가 많아져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서촌 이상의 집 입장료는 무료입니다.점심시간을 제외하고 6시까지 오픈합니다. 서촌 '이상의 집' 입구입니다.서울 미래 유산이고 집에 대한 안내 문구가 보입니다. '이상의 집'을 정면에서 봤습니다.유리창문 위로 이상의 집이라고 써있습니다.아래..
봄이라 벚꽃 시즌 시즌이 한창입니다.아니 이제 끝물이 다 되어 갑니다. 이 봄을 그냥 보낼 수 없어 벚꽃 축제하는 곳으로 가봅니다.그나마 좀 늦게 피는 동네엔 아직도 벚꽃이 한창입니다. 지난주까지가 축제 기간이었는데 이번주 말 정도면 만개 할 것 같습니다.벚꽃 축제를 하는 중심지로 들어 가봤습니다. 생각하고 기대했던 거와는 좀 딴판입니다.벚꽃축제인데 벚꽃보다 야외 노점상들이 더 많았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괜히 왔다는 생각에 기분이 울컥합니다.그래도 왔는데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려고 차에서 내렸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입니다.입구버터 포장마차의 판이 벌어져 있습니다.그 멋진 벚꽃을 포장마차가 다 가리고 있습니다. 어딜가도 마찬가지 입니다.포장마차들 때문에 길거리를 걷기가 힘들정도로 양 옆으로 빽빽하게 차있습니다..
블로그는 보편적으로 텍스트 형태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텍스트 중심의 콘텐츠도 보다 돋보이고 내용의 이해와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이미지를 첨부하는 성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냥 관련 티스토리에 이미지만 첨부하기 보다 이에 대한 대체 텍스트와 해당 그림을 설명하는 자막이 있으면 좋습니다.이 기능이 캡션입니다. 특히 사진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겐 이미지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아래를 보시면 티스토리의 경우 글에 그림을 첨부하고 이를 클릭하면 우측 패널에 크기를조정하는 너비, 대체 텍스트, 하단 설명을 적는 자막 입력 패널이 보이게 됩니다. 너비는 가로 기준 크기를 지정하게 되고, 대체 텍스트는 이미지를 대체해서 보여주는 텍스트로 검색엔진에 반영됩니다.이걸 잘 작성해야 로봇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