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호회 사이트나 구글에서 더베이 101 이미지 검색하면 더베이 101이 나오는게 아니라 거거서 촬영한 반영샷이 많이 나옵니다.그런데 물에 비친 반영에 나오는 이미지가 마치 거울에 비친 것 처럼 너무 깨끗하게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흐르는 강물이나 바닷가를 반영으로 촬영하면 그렇게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없습니다. 하여튼 부산에 온김에 더베이 101로 찾아갑니다.10년전 부산과 지금 부산은 정말 다른 모습을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해운대만 해도 여기저기 사진찍기에 멋진 풍경들이 많이 보입니다.여기저기 촬영을 하다 더베이 101 좀 지나서 공영주차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더베이 101을 지나 공영주차장에서 해운대 두산위브쪽을 보면 스카이라인이 이쁩니다.여기서 몇컷 촬영하고 있는데 공영주차장 앞에 넓은 공간이..
지난 겨울 일몰촬영하러 순천만에 갔습니다.일몰촬영지 중 우리나라에선 가장 유명한 곳중 하나입니다. 가을쯤 가면 순천만의 멋진 갈대밭도 함께 구경할 수 있으니 늦은 가을이 제일 좋은 시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순천만습지 입구에서 용산전망대까지 걸어사 40분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이것 저것 구경하면서 가면 시간은 더 많이 지체가 되니 일몰시간에 잘 맞춰 가야 합니다.또하나 중요한건 물때입니다. 일몰시간에 만조일 경우 멋진 순천만의 강을 촬영하기 어렵습니다. 순천만에선 매달 일몰시간과 물때를 알려주는 현황판이 있습니다. 11월2일 갔을 때는 일몰시간과 만조 시간이 겹쳐지는 날이라 순천만에 흐르는 S자 모양의강의 모습이 없습니다.그냥 재미 없는 뻘모양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번엔 시간을 맞추어 가보기로 합니다.대략..
너도나도 카메라를 구입해서 나도 한대 장만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카메라 한대만 있으면 여기저기 찍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취미생활로 이만한 것이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나이들어서 할만한 고상한 취미인것도 같아서 최신형으로 하나 구입을 합니다.매뉴얼을 대충 한번 흩어본 뒤 몇가지 지식을 익힙니다.여기저기서 사진촬영기법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봅니다. 드디어 날이 좋아 오늘 밖으로 출사라는걸 한번 나가 봅니다.여기 저기 걸어다니고 있는데 장미향이 솔솔 풍기는 곳이 있습니다. 아주 붉은 장미가 피어나고 있는 장미 덩굴이 보입니다."그래 여기 참 멋있네"라고 생각하고 한컷 촬영합니다. 촬영한걸 리뷰해보니 그리 예쁘게 나온것 같지 않습니다.포토샵으로 예쁘게 만들어보자 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컴퓨터를 열고 아무리 포..
1년에 한두번 정도는 두물머리에 갑니다.날씨좋은 날 일출사진 멋지게 담아보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렇게 가끔 가서 보면 저처럼 멋진 사진을 담으려는 사진가들을 꽤 많이 볼 수 있습니다.저야 가끔 가는 거지만 거의 매일 오다시피 하는 사진가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에 비해 제가 더 나은 사진을 촬영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다른 곳을 가도 마찬가지 입니다. 세상 비경이 있는 곳은 항상 사진촬영을 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두물머리라고 구글에 입력만 해봐도 엄청난 사진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두물머리 새벽에 찾아와도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같은 앵글로 촬영하면 어느것이 내 사진인지도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두물머리 뿐만 아니라 전국의 명소에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