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멀리 놀러가자고 합니다.그러다 생각 난 것이 군산철길마을이었습니다. 예전에 한번 가 봤는데 참 기억에 남는 장소라 흔쾌히 가보기로 합니다.문제는 주말! 특히 일요일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이 아예 없는 것도 사진 촬영시 재미 있는 그림이 나오질 않지만 너무 많아도 그렇습니다.철길 마을 갔는데 철길이 안보입니다. 군산철길마을도 예전과는 많이 바뀌었습니다.철길 사이 사람들 살던 집들이 이젠 관광지화 되어 이런 저런 물건 파는 곳으로 변했습니다. 군산철길마을의 휴일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여기가 철길마을이고 철길 양쪽으로 집들이 들어서 있습니다.사람들이 많아 군산철길마을의 상징인 철길은 전혀 안보입니다. ㅋ 많이 생긴 상점 중 하나가 교복을 빌려주는 곳이 있습니다.옛 추억이 생각나는지..
고등학교 수업때 한번쯤 들어봤을만한 이름 '이상'이 살았던 곳입니다.경복궁역에서 나와 서촌 가는길 입구에 있습니다. 겉멋이 들어 난해 하다고 소문난 오감도나 외우고 아는척 했던 중고등학교를 여기 근처에서 다녔는데,그리고 이길을 매일 같이 다녔는데 이집이 이상이 살던 곳이라곤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냥 미안한 마음에 시간내서 서촌 이상의 집으로 한번 와 봤습니다.많은 작가들이 와서 잠깐 쉬고 간다고 합니다.알쓸신잡에 나온 이후 인기가 많아져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서촌 이상의 집 입장료는 무료입니다.점심시간을 제외하고 6시까지 오픈합니다. 서촌 '이상의 집' 입구입니다.서울 미래 유산이고 집에 대한 안내 문구가 보입니다. '이상의 집'을 정면에서 봤습니다.유리창문 위로 이상의 집이라고 써있습니다.아래..
봄이라 벚꽃 시즌 시즌이 한창입니다.아니 이제 끝물이 다 되어 갑니다. 이 봄을 그냥 보낼 수 없어 벚꽃 축제하는 곳으로 가봅니다.그나마 좀 늦게 피는 동네엔 아직도 벚꽃이 한창입니다. 지난주까지가 축제 기간이었는데 이번주 말 정도면 만개 할 것 같습니다.벚꽃 축제를 하는 중심지로 들어 가봤습니다. 생각하고 기대했던 거와는 좀 딴판입니다.벚꽃축제인데 벚꽃보다 야외 노점상들이 더 많았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괜히 왔다는 생각에 기분이 울컥합니다.그래도 왔는데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려고 차에서 내렸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입니다.입구버터 포장마차의 판이 벌어져 있습니다.그 멋진 벚꽃을 포장마차가 다 가리고 있습니다. 어딜가도 마찬가지 입니다.포장마차들 때문에 길거리를 걷기가 힘들정도로 양 옆으로 빽빽하게 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