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자주 가던 여행지주 하나가 안면도입니다.지금은 여기저기 개발을 하고 펜션들이 많이 들어서서 예전만큼의 정취는 없어졌습니다.그런데 그런 펜션 중 하나가 참 이쁘게 꾸며놓은 곳이 있습니다.바로 나문재 펜션입니다. 여기를 예약하려 했는데 이미 예약이 다차서 펜션엔 묵을 수 없었습니다.그래도 가보자고 차를 타고 나문재 펜션으로 찾아 갔습니다. 안면도라는 섬의 작은 부속 섬에 있는 곳입니다.섬이지만 작은 도로를 만들어 차로도 갈 수 있는 곳입니다.그런데 거의 왕복1차선 수준이라 통행에 살짝 어려움은 있습니다. 정말 아쉬운건 사진을 촬영하러 온게 아니라서 미처 준비를 못했습니다.배터리도 충전하지 못해 사진을 아껴가며 촬영을 해서 그리 많은 사진이 없어서 안타깝습니다.렌즈도 50mm만 챙겨 갔습니다. 나문재..
사진 찍는 사람들에겐 한번 꼭 가봐야할 장소인 비둘기낭입니다.비둘기낭은 예전엔 동네 사람들도 잘 모르는 포천의 숨겨진 비경중 하나였습니다.비둘기낭 폭포 아래까지 내려 갈 수 있었는데 2012년 비둘기낭을 천연기념물로 지정었습니다.천연기념물을 보호하기 위한 니무데크를 통해서만 통행과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비둘기낭이란 현무암 지질구조가 만들어낸 폭포와 폭포 뒷편에 반달모양으로 움푹 파인 동굴을 말합니다.비둘기낭 폭포아래는 에메랄드 빛깔이 영롱한 연못처럼 만들어져 있어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이동네 돌 성분이 녹아들어 이런 색을 내는 것 같습니다.비둘기낭은 '선덕여왕','추노','늑대소년' 등의 드라마 배경나왔던 인기 촬영지 입니다. 비둘기낭의 뜻은 폭포 뒤 동굴에 수백 마리의 백비둘기가 둥지를 틀..
너도나도 카메라를 구입해서 나도 한대 장만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카메라 한대만 있으면 여기저기 찍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취미생활로 이만한 것이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나이들어서 할만한 고상한 취미인것도 같아서 최신형으로 하나 구입을 합니다.매뉴얼을 대충 한번 흩어본 뒤 몇가지 지식을 익힙니다.여기저기서 사진촬영기법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봅니다. 드디어 날이 좋아 오늘 밖으로 출사라는걸 한번 나가 봅니다.여기 저기 걸어다니고 있는데 장미향이 솔솔 풍기는 곳이 있습니다. 아주 붉은 장미가 피어나고 있는 장미 덩굴이 보입니다."그래 여기 참 멋있네"라고 생각하고 한컷 촬영합니다. 촬영한걸 리뷰해보니 그리 예쁘게 나온것 같지 않습니다.포토샵으로 예쁘게 만들어보자 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컴퓨터를 열고 아무리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