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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는 사람들이 겨울 출사하러 자주가는 곳중의 하나인 양떼목장입니다. 

지금은 길이 좋아져 자주 가는 곳 중에 하나지만 예전엔 맘먹고 가야 하는 곳중에 하나 였습니다. 


이날은 사람이 날라갈 정도로 심한 바람이 불었던 기억이 나네요. 

같이 출사 갔던 한분은 양떼목장 언덕에서 바람에 몇미터를 비행 하셨습니다.

여기 올라갈 때 '폭풍의 언덕' 주인공인 히스클리프처럼 허우적 대며 겨우 올라 갔습니다.


눈보라가 휘날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 움직이질 못하였습니다.

그러다 때를 기다리다 그나마 날씨가 좋을때 언덕 위를 올라가서 촬영을 했는데 기상이 갑자기 나빠져 몇컷 못찍고 내려왔습니다.

어쨋든 강원도는 눈이 많이 내리는게 맞습니다.




눈이 많이 와서 온통 흰 색입니다.

생각보다 흰색을 촬영하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반스톱 정도 증감을 해주는게 눈을 눈답게 표현 해 줄 수 있습니다.



라이카 MP에 28mm 엘마리트로 촬영했는데 필름카메라로 촬영한거라 exif 정보는 없습니다.


양떼목장 영업시간은 09:00부터 17:00까지입니다.

강원도라 5시 이후면 많이 어두워서 돌아다니지 못합니다.


양떼목장 입장료는 성인 9,000원 아동 6,000원입니다.

입장료를 내면 양이 먹을 수 있는 걸 많이 줍니다.

아이들과 함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올해는 눈다운 눈을 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내일 강원도 출사를 가기로 했는데 하얀눈을 많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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