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예류지질공원은 대만여행시 반드시 가봐야 할 곳중 한곳입니다.

여기 지형은 다른곳에서는 볼 수 없는 아주 특이한 지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언제가봐도 사람들이 많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예류지질공원은 타이베이 북쪽 해안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용암과 파도 그리고 바람에 침식된 여러 기암괴석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대만 자유여행시 불편한 점 중 하나가 유능한 가이드의 설명을 들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자유여행시엔 사전에 관광지에 대한정보를 많이 알아가야하며 관광지에선 안내판을 유심히 봐야 합니다.



대만 예류지질공원에도 안내판이 있습니다.

전체 조감 할 수 있는 안내판입니다.


대략 붉은선을 따라 다니면 좋은 풍경과 아름다운 지형들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26번 이후로는 산으로 올라가는 곳이라 힘들면 패스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류지질공원의 암석과 조형물에 대한 소개도 있습니다.

하나씩 찾아보며 다느는 것도 재미 있습니다.



여기서 제일 유명한 바위는 여왕바위입니다.

여기 인증샷 찍으려 줄을 많이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인증샷에는 관심이 없어 그냥 눈으로만 보고 다른 바위를 감상하려 여기저기 다녔습니다.




관광안내도 6번쯤에서 본 예류지질공원입니다.

건너편에 여왕바위가 있는 곳입니다.

이쪽 장소에는 주로 벌집바위와 촛대석이 모여 있습니다.



마치 외계에 온듯한 풍경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으니 역시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촛대바위입니다.

위쪽에 놓여있는 돌이 침식작용으로 아래 바위를 갈아서 생긴 바위라고 합니다.

마치 포트홀 만들어지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사람을 피해 사진을 촬영하기는 어렵습니다.




벌집바위의 모습입니다.



생긴 모습들이 다 제각각이고 보는 방향에 따라 많이 다르게 보입니다.

여기를 잠시만 보고 가는건 너무 아쉬운 장소입니다.




안내판에 파란색으로 표시된 지역으로 들어갑니다.

여왕바위가 있는 곳입니다.



저 멀리 여왕바위 인증샷 촬영하러 줄서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여기는 버섯바위들이 많이 있는 곳입니다.




바닥을 보면 성게 화석들이 여기저기 노출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밟고 다녀 여기저기 깨진 성게화석들이 많습니다.

그중 제일 보존상태가 좋은 놈을 골라 한컷 담아봤습니다.



겨울시즌에 왔어도 여기 대만날씨는 따갑습니다.

햇빛을 가리는 양산을 쓰고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버섯바위인지 벌집바위인지 여기저기에서 자생(?)하고 있습니다.



신기한 지형이다 보니 여기저기 드라마 등에서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예전에 '온에어'라는 드라마에 나온적이 있다고 합니다.




대만 온 날 이후 가장 좋은 날씨였습니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한참을 돌아 다녔습니다.



대만에 오면 반드시 들려야할 장소중 한곳이 맞습니다.

자유여행시 '예스진지(예류,스펀,진과스,지우펀) 투어'라고 해서 택시투어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많은 장소를 돌아보기엔 시간이 좀 아쉽습니다.


예류지질공원 방문시 주의사항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바닥에 붉은 페인트로 줄을 쳐놓은 곳이 있습니다.

여기를 넘어가면 파도에쓸릴 수도 있고 미끄러질 수 있어 위험하니 이 선만 지키고 다니면 별문제 없이 다닐 수 있습니다.

안전요원들이 여기저기 배치되어 있어 위함한 장소로 가면 바로 경고를 해줍니다.



예류지질공원 입장료


입장료는 80대만달러입니다.

한여름에 가면 오래 있지 못할정도로 덥긴 하지만 지금처럼 겨울무렵에 가면 천천히 즐기며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택시투어를 하면 기사분이 나올때 밀크티를 준비해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 이거 마시고 문제 생긴 경우가 있었다고 하던데 우리는 남자들끼리라 그냥 마셨습니다.

물론 아무런 문제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대만 예류지질공원 근처 맛집


예류지질공원에서 지우펀으로 가다 보면 해룡주식당이라고 나옵니다.

아마 택시 기사분들은 다들 아는 곳일겁니다.

지난번에도 방문해서 다른곳을 추천 해달라고 했는데 예류지질공원 바로 옆에 있는 해산물 식당들이 가장 저렴하다고 합니다.

물론 현지식당이라 관광객도 별로 없다고 합니다.



이런 저런 사정때문에 그냥 해룡주식당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간판을 리모델링 했네요.

기사님한테 같이 식사하자고 했더니 자기들은 따로 먹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특별하게 맛있다거나 하진 않지만 그래도 기본은 하는 해산물식당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