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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수도인 타이페이에는 공항이 2개 있습니다.

한국의 인천국제공항과 같은  타오위안 국제공항(TPE) 김포공항과 비슷한  타이페이 송산 국제공항이 있습니다.

타오위안 국제공항은 타이페이 중심지인 타이페이 메인역(Taipei Main Station)으로부터 많이 떨어져있고,

송산 국제공항은 도심 내에 있어서 시내로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항공기는 타오위안 국제공항으로 가기 때문에 여기서 부터 타이페이 역까지 가야만 합니다.


타이페이 역으로 가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씁니다.


첫번째, 택시입니다.


역시 택시를 타는게 제일 편합니다.

편한 만큼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비용은 약 1,000타이완 달러 정도 들어갑니다.

시간은 대략 한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두번째, 공항철도입니다.


최근에 생긴 교통수단입니다.

급행과 보통열차가 구분이 되는데

급행을 타면 공항에서 타오위안 공항에서 타이페이 메인역까지 약 40분 소요됩니다.

제일 이동시간이 짧습니다.

보통열차를 타더라도 한시간 이내로 타이페이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160 대만달러입니다.


우리나라의 버스카드나 홍콩의 옥토퍼스 카드 처럼 대만에도 이지카드라는게 있습니다.

공항에서 이지카드와 공항철도 1회용 탑승권을 같이 지불하면 보다 저렴하게 구입가능합니다.


구매비용은 500대만달러입니다.

여기엔 보증금이 100대만달러 충전이 400 대만달러입니다.

다쓰지 못하고 귀국할경우 환불시 보증금은 돌려받지 못하며, 환불수수료 20달러를 제하고 돌려줍니다.



이지카드를 구입했습니다.

예전에 쓰던 신용카드 모양이 아니라 배트맨, 수퍼맨, 원더걸스 조합인 카드를 줍니다.

이게 뭐냐고 하니 이지카드 한정판이라고 합니다.




이지카드 한정판 포장을 벗겨보니 그럴듯 합니다.

나중에 기념품으로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보증금 100달러가 있는만큼 -60달러까지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잘 계획해서 사용을 해야 싸게 구입한 혜택이 있게 됩니다.


이지카드 잔액 확인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하단에 나오기도 하고 편의점에서 확인도 가능합니다.

이지카드에 많이 남았다면 편의점이나 드럭스토어 또는 스타벅스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공항철로를 찾아가는 방법은 타오위안 공항 표지판에 MRT를 가리키는곳으로 찾아가서 내려가면 됩니다.



한글도 써있어 찾아가기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가는 방향과 급행인지 일반열차인지 전광판으로 알 수 있습니다.



기차에 일반열차인지 급행인지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런 열차는 일반열차입니다.


급행을 타기 위해 이번 열차는 그냥 보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급행열차가 왔습니다.



기차 내부엔 한국 관광공사에서 후원하는 한국 방문 홍보판이 기차를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예전에 베트남에서도 이런행사 하더니 대만에서도 한국방문 행사를 합니다.


마지막 이용가능한 교통수단은 버스입니다.


예전엔 국광버스라는 타오위안 공항에서 타이페이 역까지 가는 1819번 버스를 많이 탔습니다.

편도 140 대만달러 왕복 260대만달러입니다.

창구에 한글도 써 있으니 구매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장점은 가격도 저렴하고 버스가 24시간 운행을 한다는 점입니다.

대략 15분마다 버스가 오니 기다리는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시간도 타이페이역까지 한시간 정도 걸립니다.

타이페이역에서 시먼딩까지 무료 서틀버스도 제공합니다.


일반적인 시간에는 공항철도를 추천 드리나 철도가 안다니는 심야시간엔 버스를 이용하면 쉽게 타오위안공항에서 타이페이역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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