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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정기념당이란 이름은 장개석의 본명인 중정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대만 중국 역사에 대한 별 지식이 없어 기대 없이 방문한 곳이었는데 의외로 정말 좋았습니다.


큰 건물에 압도되는 느낌을 받았고 탁 트인 넓은 공원을 걷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멀리서부터 참 깨끗하고 장대하단 생각이 듭니다. 


중정기념당은 아주 규모가 커서 시간 여유 많으면 천천히 다 살펴보고 쉬다 나가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넓은 광장이 깨끗하게 관리가 잘되고 있단 인상 받게 됐습니다.




중정기념당 입구에는 역시 크고 아름다운 중국식 출입문이 있습니다.

이 자유광장 아치는 본래 건립 당시에는 '大中至正(대중지정)'이라고 쓰여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自由廣場(자유광장)'이라고 써 있습니다.

평일인데도 이 넓은 광장에 사람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자유광장 아치와 중정기념당 사이엔 국가극장과 국가표연예술센터 국가양청원 국가음악청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기 멀리 중정기념당이 보입니다.

가운데엔 중화민국 국기가 펄럭이고 있습니다.

이 국기를 세계에서 쓰지 못하는게 대만인들에겐 정말 치욕스러운 일일것 같습니다.



중정기념당 양쪽으로 공원과 연못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인데 비가 오락가락 해서 많이 걷지는 못했습니다.




중정기념당 입구입니다.

계단을 한참을 올라와야 합니다.




가까이 가니 50mm 렌즈로는 건물을 다 잡지 못합니다.

이 건물안에 장개석의 동상이 있고 매시간 의장대 교대식이 열립니다.




중정기념당에서 본 자유광장입니다.

왼쪽 건물이 국가극장 오른쪽 건물이 국가음악청입니다.



들어가 보면 무게 25t의 장개석 총통 동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옆으로 들어가는 전시실에는 사진과 총통생애의 기념품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기 중정기념당의 경비병들은 모두 현역 군 의장대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이 의장대 교대식은 관광명소의 하나입니다.



교대식은 10시~17시 사이에 매시 정각마다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굳이 근위병 교대식은 크게 볼게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까지만 보고 다른 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중정기념당 찾아가는 방법은 그냥 지하철역 중정기념당역에서 걸어서 얼마 안 걸립니다.



중정기념당 근처에 있는 샤오롱바오 전문점인 항주소룡탕포라는 식당입니다.

개인의 호불호가 있으나 딘타이펑보다는 좀 떨어딘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신 가격이 딘타이펑보다 조금 저렴한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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