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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는건 참 즐거운 일입니다.

해외로 나가는 건 더 즐겁습니다.

그러나 여행갈 때 준비해야 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이것 저것 챙기다 보면 이삿짐 수준의 짐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가져가야 될까 말까 고민되는 물건들이 많습니다.


여행이 즐거워야 하는데 짐 쌀땐 이게 또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여행갈 때 가볍게 짐 싸는 몇가지 팁을 알려 드립니다.


저같은 경우 보통 가방은 두개를 준비합니다.

기내용과 짐칸에 넣을 캐리어로 구분해서 기내에 들고 타는 가방엔 여권, 지갑, 카메라, 노트북, 긴팔 가디건 그리고 귀중품을 넣습니다.

나머지는 캐리어 안에 집어 넣습니다.


그리고 환전은 적당히 하고 분산하여 가방에 넣어 놓습니다.


해외여행 팁!


첫번째, 여행 짐싸기는 짐을 줄이는 것 부터 시작합니다.


필요 없다고 생각되는건 과감히 빼버리시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나갈 때 가방을 꽉차게 넣으시면 돌아올때 가방이 3개가 됩니다.

저 혼자 갈때는 기내용 가방 하나면 충분합니다. 이럴때 짐 찾는 시간도 안걸리고 여러가지로 편리합니다.


두툼한 여행 가이드 북 같은거 들고 다니는 사람들 많던데 소매치기가 많은 지역에선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에 입력이 가능하니 지도나 가이드 북은 핸드폰으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럽 여행지를 돌아 다닐 때 배낭을 뒤로 매면 남의것 한쪽으로 매면 내꺼반 남의꺼 반, 앞으로 매야 내꺼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동할 때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짐은 최소화 하는것이 좋습니다.




카메라보다는 메모리카드를 많이 가져갑니다.


두번째, 현지에서 버리거나 잃어버려도 아깝지 않은걸 가져가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카메라는 가능하면 작은 것을 가져 갑니다. 성능은 DSLR급 정도로 훌륭한데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잃어버려도 크게 마음아프지는 않습니다.

메모리카드는 여행일수 만큼 가져 갑니다. 혹시 분실하거나 카메라를 소매치기 당하면 추억까지 송두리째 잃어버리게 됩니다.


비상약은 꼭 챙기세요. 


건강한 사람도 갑자기 탈이 납니다.

멀리가서 혼자 아프면 그것 만큼 서러운 일도 없습니다. 부피도 작으니 꼭챙기세요 두번 챙기세요.


그리고 체크리스트를 만들면 좋습니다.


짐싸기 초고수라도 체크리스트를 뽑아 하나하나 점검해가며 준비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혹시 정신없이 준비하다 빼 먹을 수도 있거든요.

이럴때 체크리스트가 빼먹을 수 있는 아이템을 체크해 줍니다.

나름대로 체크리스트가 있겠지만 아래내용은 제가 여행갈때 참고하는 체크리스트입니다.

상황에 맞게 추가 첨삭해서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체크항목 준비물내용 체크
여권/비자  해외여행의 필수품, 사진이 있는 1면은 복사해서 여권과 다른곳에보관
항공권  없으면 비행기 못타요.
한국돈  국내 공항간 이동시 교통비, 공항세 지불 등에 필요한 돈
환전  적당히 환전하고 돈은 분할하여 보관
신용카드  해외에서 사용가능한 카드(비자,마스터 등) 1장 정도
여행자보험증  특해 개별여행(FIT)인 경우에는 필수
국제운전면허증  렌터카로 여행하려면 국내면허증과 함께 준비
예비용 사진  여권 분실의 사고를 대비해 2~3장 정도
카메라  없으면 스마트폰
세면도구/드라이기  호텔에 어매니티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챙기세요.
모자/선글라스  목적지 기후에 맞는 복장
자외선 차단크림  여름이나 열대기후 여행시에는 필수품
편한 신발  여행에는 걷는 시간이 많습니다.
화장품  여행용 작은거
셔츠/바지  편한 것으로 최소한으로 준비 이게 짐됩니다.
재킷/가디건  비행기, 비올 때, 밤에는 기온차가 생기므로 가벼운 것으로 준비 하세요.
속옷  여행기간에 맞게 준비
생리용품  현지에서 구입 하기 쉽지 않습니다.
비상약  평소에 복용하는 약 & 지사제, 진통제, 멀미약, 감기약, 1회용 밴드 등
지퍼백  빨래할 옷, 젖은 옷, 잡동사니 정리용
멀티플러그  호텔에 있는 경우도 있으나 언젠간 필요함
튜브 고추장  현지음식이 안 맞으면 이게 필요합니다.



각 항공사 수화물/기내 반입물 규제는 꼭 알고 가셔야 합니다. 특히 저가항공(LCC)의 경우 규제가 훨씬 심합니다.

잠깐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복장도 나만의 개성 있는 참신한걸로 준비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해외 나가보면 야구모자 쓴 남자와 썬글라스에 밀집모자를 쓴 여성은 100% 한국사람입니다.

유행이라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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