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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새로나온 A7R3를 새로 구입할 때 저렴한 두가지 카메라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하나는 A7R2용 L-플레이트입니다. 

좀 큰렌즈를 사용하면 새끼 손가락이 놀아서 구입했습니다.

소니 미러리스는 바디가 작아서 세로그립이나 이런 것들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또하나는 참 저렴한 줌렌즈 SEL 28-80 렌즈입니다.

번들렌즈로 불리는 렌즈인데 성능은 참 좋은 렌즈입니다.

또한 가볍기까지 해서 언제든 들고 다닐 수 있고 막 쓸수 있는 고마운 제품입니다.


먼저 플레이트는 언제 주문했는지 잊어버릴만 할때 즈음 황해 건너 물건이 왔습니다.

가격이 상상외로 저렴합니다.

체결을 했더니 의외로 일체감을 보여주는 디자인입니다. 

장점은 그립이 좀 길어져 새끼손가락이 놀지 않고 꽉 잡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l-Plate 손가락 노는걸 방지해주는 괜찮은 도구입니다.


아무데나 내려 놓아도 밑면을 보호해 주니 좋군요

단점은 그립 하단 스트랩 걸 수 있는 홈이 각이 져 있어 손바닥을 자꾸 건드려 신경이 쓰입니다.

좀 라운드처리를 해야 될것 같습니다.



체결모습 입니다. 카메라와 싱크로율도 좋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보니 이 제품이 바디에 스크래치를 낸다고 합니다.

분리시켜 놓고 봤더니 플레이트 닿는 부분에 벌써 깊은 스크래치를 만들어 놓았네요.

진작에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요.


테이핑을하라 뭐하라 팁이 많이 있던데 그냥 장롱으로 유배를 보냈습니다.

충무로 들려 작은 도브테일용 조그마한 놈을 구입해서 달아 놨습니다.

결합부분 몇군데에 고무재질이 채워저 있어 비틀리거나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하나 저렴한  번들인 소니 28-70(f3.5-5.6)입니다.



소니 번들치고는 만들어내는 퀄리티가 좋습니다.

어두운게 단점이긴 하지만 바디의 손떨방 효과와 탁월한 노이즈 개선으로 어스름한 저녁 무렵에도 핸드핼드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소니 번들렌즈 FE 28-70는 색감도 괜찮고 가벼워서 하루종일 들고 다녀도 부담이 없습니다.




소니 번들렌즈 FE 28-70로 촬영한 미세먼지 황사 많은날 늦은오후  샘플샷입니다.

70mm f5.6 어두운렌즈라도 피사체를 가까이 놓고 촬영하면 그럭저럭 배경정리가 가능합니다.



소니 번들렌즈 FE 28-70의 28mm 광각에선 이정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두개를 사서 하는 만족스럽고 하나는 그렇지 않네요.

절반의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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