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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운동은 확실히 효과를 보는 것 같습니다.

특히 유니클로등 의류업이나 아사히 맥주등 주류에 대한 매출이 많이 줄어든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여행으로 제일 많이 가는 곳이 일본인데 일본 불매운동 때문에 이 인원도 줄어드는 추세라고 합니다.

참고로 지난해 한해만 국내에서 일본으로 여행간 사람들이 750만이라고 합니다.


오늘 압구정에 있는 유니클로를 지나게 되었는데 핸드폰을 들고 찍기 민망할 정도로 아주 한산합니다.

여긴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아서 일본 불매운동과 상관없이 방문객이 좀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일본 불매운동이 효과를 보는 것 같아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뿌듯한 생각이 들게되었습니다. ^^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서 그럼 우리도 일본 불매운동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데 그 가운데서도 특히 인기가 많았던 일본 맥주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원래 이렇게 더운 날씨에는 맥주 찾는 사람이 더 늘어나기 마련인데 지난주에 일본 맥주 판매량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이제는 소비자뿐 아니라 유통업계에서도 일본 제품 팔지 말자는 움직임이 퍼지고 있습니다.




일본 불매운동 덕분에 맛없다고 소문난 국내 맥주가 오히려 더 잘 팔린다고 합니다.


물론 제품을 까 뒤집으면 일본제 부품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일본 브랜드는 찾아 보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집사람이 쓰는 세안용품하나가 있습니다.

그 흔하다는 필기구도 일본 제품이 없습니다.


우리집이 그렇게 애국자 집안은 아닌데도 그렇습니다. ㅋ 

집에서 일본 제품이 뭐가 있는지 찾아 보니 별게 없습니다.

예전 기억으론 집에 일제가 많은게 자랑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지금은 그런집도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예전 처럼 국산품이 품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일본 제품에 대한 다른 대체제가 많아서 그럴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료를 보니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일본제품의 소비재는 16%밖에 되지 않습니다.

예전처럼 국산의 품질이 좋지 않아서 미제나 일제를 선호하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히려 제가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제 소니 카메라와 렌즈 그리고 니콘 스캐너가 있습니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은 문제가 좀 있습니다.

왜냐 하면 카메라는 거의 대부분 일본제품이기 때문입니다.


"라이카를 쓰지 그래?"라고 말할 수 만은 업는 현실입니다.

왜냐 하면 라이카를 쓰면 캐논이나 니콘 쓸만한 렌즈 몇개 포함해도 바디 하나 구입 수 있을 정도로 가격차이가 심해집니다.

경제적인 소비를 할 수 없습니다.


대안이 없는 경우엔 일본 불매운동도 참 어렵습니다.

일본 불매운동을 할거면 타겟을 정해놓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범기업인 한곳의 기업을 찾아 한놈만 패는 정신으로 불매운동을 하면 효과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소니는 이번 신제품을 발표하려 했으나 분위기가 좋지 않자 내부사정이라 하며 신제품 발표를 연기했다고 합니다.





이에 반해 일본 JNN이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가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58% 그렇치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24%라고 합니다.

일본 반도체 수출규제와 일본 불매운동의 양국간 시각차가 극명히 들아나는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일본 불매운동 리스트


전자 : 소니, 히타치, 파나소닉, 도시바, 산요, JVC, TDK, 샤프

카메라 : 니콘, 캐논, 울림푸스, 후지, 소니

자동차 : 도요타(렉서스), 혼다. 니산(인피니티), 미쓰비시, 마쓰다. 마쓰시다. 스바루, 이스즈

오토바이 : 스즈키, 혼다. 야마하, 가와사키

타이어 : 브리지스톤, 던롭 (스미토모), Falken, 요코하마, 토요

음향기기 : 켄우드, 파이오니아

담배 : 메비우스 (전 마일드세븐 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문에 이름을 바꿨습니다.)

악기 : 야마하, KORG

골프용품 : 혼마, 야마하, 히로마쓰모토, 젝시오, 요넥스, 미즈노, 마루망, 스릭슨, 다이와, 맥텍, 카타나 등

의류/신발 : 아식스, 미즈노, 데쌍트, 요넥스, 르꼬끄, 유니클로, 무인양품, ABC 마트, 겐조, 요지 야마모토(Y-3), 이세이 미야케, 준야 와타나베, 꼼데 가르송

시계 : 세이코, 카시오, 시티즌

영화배급 : 소니 픽쳐스, 컬럼비아 픽처스, 트라이스타 픽쳐스

게임 : 닌텐도, 소니

사무용품 : 파이롯트, 지브라, 미쓰비시, 펜텔, 하이테크, 젤리롤, 헬로키티

편의점 :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미니스톱

음료 : 포카리스웨트, 조지아 커피 (캔커피)

화장품 : 시세이도, 슈에무라. SK-2. DHC, 가스비, CJ라이온

금융 : SBI저축은행, 친애저축은행, 산와머니, 러시앤 캐시, 오케이저축은행, 미즈사랑, 리드코프

주류 : 아사히, 기린, 삿포로, 산토리, 오리온


일본 불매운동 리스트입니다.

제품구매에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진 블로그인데 사진이 없어서 몇컷 남깁니다.





일본 불매운동이 주제인데 아쉽게도 일본 제품인 소니카메라로 촬영했습니다.

삼성이 카메라 사업을 포기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하루 였습니다.

일본 불매운동 잠깐 지나가는 이슈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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