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는 덥더니 비오고 날이 좀 흐리나 살만 합니다.점심 먹고 빈둥거리다 날씨가 괜찮아서 사진을 찍어보러 나갑니다.동네에서 제일 만만한곳 율동공원입니다. 밤나무가 많아서 이렇게 이름을 지었나 봅니다. 율동공원은 2.5km 정도 호수를 둘러 싸있어 한번 산책하기 좋게 만들어져 있습니다.모든 위락시설이 그렇지만 공원 밖 도로 주변으로 식당 까페 등등 많이 있습니다. 다행히 나무로 가려져 있어 안에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소니 렌즈중 제일 가벼운 50mm f1.8 하나 물려서 가방에 넣습니다. 렌즈 하나만 가지고 다니려니 가방이 큽니다. 조만간 가방도 하나 구입할 것 같습니다. 율동공원 저멀리 요한 성당이 보입니다. 정문 주차장에서 부터 걸어오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늘이 많아 산책하기 좋은 공원입니다. ..
대만 여행중엔 꼭 들리는 곳이 있습니다.예스진지라고 해서 대만 북동부 쪽을 여행 합니다. 스펀은 타이페이 북부쪽으로 위치하고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예전엔 탄광마을이었으나 폐광된 이후로 천등을 소재로 마을이 다시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지우펀이나 진과스 비슷한 경우입니다. 보통 택시를 타고 움직이는게 제일 사람들이 추천하는 여행 코스입니다.그러나 이렇게 한나절을 이동하는 건 좀 빠듯합니다.저는 여행을 할때 이중 두군데만 선택을 해서 이동합니다.특히 스펀폭포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다른 곳 중 하나를 빼는게 일정상 좋습니다. 혼자 갈때는 기차를 타고 가는게 오히려 편할 수 가 있습니다.일행들이 좀 있으면 택시 투어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구글이 참 이런건 잘 해 놓은 것 같습니다.우리나라는 해당이 안되..
처음 사진생활 할때 가장 재미었던 때가 니콘 F4에 50mm 1.4D를 가지고 있었을 때였습니다.이후 장비 욕심에 이것 저것 불어나다보니 찍는 재미 보다는 장비병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다시 생각해 봐도 단렌즈 하나만 들고 다닐때가 제일 재미 있는 결과물을 가져다 줍니다.화각에 다 들어 오지 않는 피사체를 담을때 또는 화각보다 훨씬 작은 피사체를 담을 때 등등하나만 가지고 다녀보니 촬영할 때 이런 저런 시도를 많이 해 보게 됩니다. 지금은 A7를 사용하고 여러가지 렌즈들을 가지고 있지만 또 여기 저기 기웃기웃하는 내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이러지 말고 초심으로 돌아가 표준렌즈 하나로 취미생활을 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어 소니 50mm f1.8를 하나 들였습니다. 표준렌즈로 회귀 (소니 50mm f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