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 출렁다리가 멋지다고 해서 찾아가 봅니다.주차장도 있고 임시 주차장도 보입니다.임시 주차장이 있다는 건 사람들이 많이 찾아 온다는 이야기랑 같은 말입니다.다행히 우리가 갔을땐 장마직전 아주 무더운 날이었고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는 평일이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차밖을 나오니 벌써 땀이 흐르기 시작합니다.출렁다리까지 가는 빠른길은 10분 완만한 길은 15분이라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3보 이상은 승차라는 신조로 살아온 저는 그냥 집으로 가고 싶었는데 일행이 있어 그러질 못합니다.눈을 질끈감고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완만한 길로 올라갔는데 중간도 못가 숨이 막히고 땀이 비오듯 오기 시작합니다.임산부도 많이들 온다고 하는데 순도 100%의 저질체력을 증명하는 길이었습니다. 그래도 산에 오르니 바람이 ..
나들이이야기
2019. 2. 27.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