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를 가거나 여러가지 고민이 많을 때 찾아 가는 나만의 힐링 포인트가 있습니다.운길산에 위치한 수종사라는 작은 절입니다.종교가 있는 건 아니지만 사찰이나 성당 등의 종교시설에 방문하면 그래도 맘이 좀 편해 지는 것 같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특히 수종사를 찾는 이유는 매헌정이라는 다실이 있어서 그렇습니다.여기 앉아서 차를 마시는 순간은 세상 모든 고민이 다 날라가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수종사는 집에서도 가까워서 부담없이 찾아 갈 수 있는 곳 중 하나 입니다.수종사는 작지만 신라시대에 창설된 역사가 깊은 사찰입니다.샘에서 물이 돌 틈으로 흘러 나와 땅에 떨어질 때 종소리가 난다고 해서 수종사라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수종사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공부하던 곳이기도 합니다.등산객들은 걸어가지만 워낙 허약..
나들이이야기
2019. 5. 7.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