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2에 삼각대를 물리고 나홀로 출사를 나간적이 있습니다.전 여러사람이랑 같이 다니는 것 보다는 혼자 다니는게 편합니다.혼자 다녀야 생각도 좀 하고 시간과 동행인에게 방해을 주지 않고 피사체를 오래 들여다 볼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방태산으로 나홀로 출사를 나갔습니다.여러 사람들이 오셔서 촬영을 하고 계십니다.한 단체에 계신 분이 저를 한참을 처다 보십니다.혼자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 제모습을 보고 기특했는지 아니면 불쌍해 보였는지 여러가지 지도를 해주십니다. "거 화소가 얼마나 되요?""460만화소인데 일반 DSLR 천만화소 좀 넘는 정도 이라고 합니다.""에이 그거 가지고 어떻게 사진을 찍어?""..." 주요 논지는 그런 작은 카메라로 찍어서 뭐 잘 나오겠냐라는 것이 었습니다.자랑이라도 하듯 목에 걸..
카메라이야기
2019. 3. 27. 08:30